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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공원, 10년 만에 아기 반달가슴곰 공개

등록 2017.06.16 20:17 / 수정 2017.06.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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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멸종위기종인 새끼 반달가슴곰이 10년 만에 일반에 공개됩니다. 지난 1월에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 먼저 만나보시죠.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곰 두마리가 서로 장난치며 놀고 있습니다. 가슴에는 하얀 반달 무늬가 선명합니다. 천연기념물 329호 반달가슴곰입니다.

올해 1월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입니다. 건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오는 19일부터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기곰은 2007년생 아빠 아라리와 2006년생 엄마 쓰리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엄마한테서 떨어져 본 적이 없어 아직 성별도 알 수 없습니다.

이영재 / 중학생
"얼굴도 귀여웠고 되게 아기자기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귀여웠어요. 저도 엄마랑 가끔 장난도 치는데 그것처럼 곰도 사람이랑 비슷한거 같고…."

서울대공원에서는 아기곰이 태어나기는 3년 만입니다. 멸종위기종이라 그동안은 복원을 위해 지리산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10년 만입니다.

함계선 / 곰 사육사
"개체수도 많이 줄고 그래서 이번에는 방사장에서 방사를 한번 해서 관람객들한테도 한번 보여주자 그래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아기 단봉 낙타와 아기 두발가락 나무늘보도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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