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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대 무인차, 국내 도심 자율주행 첫 발

등록 2017.06.22 20:17 / 수정 2017.06.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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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을 달리는 자동차. 사람은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는가 하면 앞차량이 있으면 멈춰섭니다. 서울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 스누버의 첫 도심 주행입니다.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있으면, 이렇게 차량이 알아서 멈출수 있게 하는 센서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하기는 '스누버'가 처음입니다. 스누버는 2015년 11월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동안 서울대 캠퍼스에서 2만 km가 넘는 거리를 무사고로 주행했습니다.

서승우 /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센서 융합 기술을 새롭게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런점에서 큰 기술 진보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연구진은 여의도 버스 정류장에서 국회까지 사람을 태우는 정도의 대중교통 상용화는 2~3년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무혁/ 도로교통공단 교수
"상용화가 되면 장애인 분들 같은 경우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되는 여건이 마련될 것.."

11월쯤엔 일반인들도 자율주행차 시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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