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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드반대 집회…노동계·교육계·종교계 총 망라

등록 2017.06.24 19:07 / 수정 2017.06.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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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지금 보셨지만 사드 반대집회를 주최한 곳은 '사드 한국배치 저지전국행동'입니다. 성주 주민들도 포함돼 있지만, 민노총이 주축입니다. 제주 해군기지에 반대했던 단체도 참여했습니다. 노동계·교육계·종교계가 총 망라된 모습입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광장 앞에 지방에서 올라 온 버스들이 늘어서있습니다. 사드가 배치되는 김천, 성주 지역주민들과 부산, 대구지역 시민단체 수백여명이 사드 반대 집회를 위해 모였습니다.

김천 사드반대시민대책위
"한 40명에서 45명 정도 왔어요 버스타고. 성주쪽도 왔으니까. 3시간 걸리니까 밥먹는 것까지 치면 3시간, 3시간 30분…."

금속노조와 공공운수 노조 등 민노총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전교조와 전공노, 각 대학 학생회도 눈에 띕니다.

서울광장에는 사드에 반대하는 각계 단체 100여개가 집회를 이어나갔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했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소속 수십명도 집회에 나왔습니다.

박석운 / 진보연대대표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라는 대통령의 신성한 의무를 미국가서 팔아먹지 않도록 힘을 모아 나갑시다!"

정의당과 민중연합당, 러시아 특사로 갔다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불법 사드 즉각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서 사드 철수를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반대 집회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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