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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른 남자 만나 격분"…옛 애인에 휘발유 뿌리고 흉기 휘둘러

등록 2017.06.24 19:36 / 수정 2017.06.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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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헤어진 옛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자 앙심을 품고 휘발유를 뿌린 뒤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뭄에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가에서 56살 강모 씨가 칼부림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강씨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강씨는 옛 애인 49살 A씨에게 라이터용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하며 위협했습니다. 이를 말리던 A씨의 새로운 남자친구도 흉기에 찔려 이마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이웃주민
"우리는 돌아가신 줄 알았어요. 워낙 다 피바다 되어가지고서는 완전히 장난 아니었어요."

강씨는 A씨를 15년 동안 만났는데 다른 남자가 생겨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굴에 수건을 두른 투숙객이 뿌연 연기로 가득찬 객실 복도를 따라 대피합니다. 어제 밤 8시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한 콘도에서 불이 나, 투숙객 3백 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제 밤 8시 반쯤에는 대구 중구 교동의 귀금속거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역 앞쪽라인이랑 지하상가 쪽 다 정전이네 이로 인해 인근 상가 1백 50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1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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