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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영무 딸의 수상한 주식거래…대가성 자문 영입 의혹

  • 등록: 2017.06.25 오후 19:04

  • 수정: 2017.06.25 오후 19:14

[앵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가 해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송 후보자 딸이 방위산업 관련 기업 주식을 매입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송 후보자 딸이 STX 주식을 매입한 전후에 STX는 방산업체로 선정되고 고속함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송영무 후보자 딸은 STX 조선 주식 14주와 삼성테크윈 주식 91주를 각각 70만 원과 383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STX 조선 주식은 1주당 약 5만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STX 조선은 같은 해 9월 함정 방산업체로 선정됐고, 11월 윤영하급 고속정 4척을 계약했습니다.

STX 조선 주가는 급등해 10월 말 14만원을 넘었습니다.당시 송 후보자는 해군참모총장이었습니다. 야당은 딸의 방산업체 주식 매입이 송 후보자와 관련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송 후보자 측은 "딸이 입사 후 개인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며 "STX 주식은 신문 광고를 보고 매입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송 후보자의 동생이 2012년 감사원 재직 시절 송 후보자가 관여했던 'LIG 넥스원'에 대한 감사를 담당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송 후보자 측은 "감사 결과 발표는 감사원 내부 절차에 따라 결정됐다"며 "동생은 감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거액의 자문료를 받은 데 대해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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