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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TV가 전한 평양 대동강변의 '빅3 테마파크'

등록 2017.07.01 19:38 / 수정 2017.07.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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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들이 여름 휴가 시즌이 되자 평양 물놀이 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양 문수 물놀이장 등 대동강변에 있는 3곳을 집중 조명했는데, 해외 관광객 유치와 대외 선전용으로 보입니다.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주민들이 대형 미끄럼틀을 타고, 인공 파도를 즐깁니다. 북한의 3대 테마파크 중 첫 번째라는 문수 물놀이장입니다. 10만 9천 제곱미터 부지에 물 미끄럼틀이 14개나 된다고 자랑합니다.

박정철 / 문수물놀이장 부원
"다른 나라 물미그럼대 보다 두배나 더 많이 설치하라고 하셨습니다."

보다 '아찔'하고 난도가 높은 것으로 설치하라고..." 물론 평양 특권층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테마파크는 대동강 유람선으로 천 명이 넘는 사람이 탈 수 있습니다. 매년 대동강 맥주 축제를 열고, 미녀 승조원을 내세웁니다.

홍옥경 / 대동강 유람선 접대원
"2013년 3월 건조중인 우리 배에 몸소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외화벌이 창구입니다.

무라트 싸인 / 유니세프 평양사무소장
"지금까지 먹어본 맥주 중에 최고의 맥주입니다. 맥주 아주 맛있습니다." 

세번째 테마파크는 개선청년공원으로 바이킹과 자이로드롭 등이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아나운서
"자신께서 먼저 타보셔야 한다면서 시운전중인 기구에 먼저 오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목소리..."

김정일이 죽기 직전에 김정은을 데려왔던 곳으로 김정은이 5번 방문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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