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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론조사] 정상회담 긍정평가 60%…FTA 개정 또는 소폭 손질 필요 60%

등록 2017.07.03 21:04 / 수정 2017.07.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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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습니다. 60% 가량이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한미동맹도 강화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미FTA는 개정하거나 소폭 손질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응답자의 60.4%가 성과가 많았다고 했고, 26.6%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미FTA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엔 개정해야 한다가 23.2%, 소폭 손질해야 한다가 36.6%였고, 개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27.4%로 조사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동맹이 강화될 거란 전망은 64.4%로, 약화될 거란 답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사드에 대해선 21.3%가 즉각 배치해야 한다고 했고, 45.9%는 환경영향평가와 국회 논의를 제대로 거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절차를 최소화한 배치는 19.3%, 비준을 통한 백지화는 10.2%였습니다. 

대북 교류 재개는 62.9%가 북한의 태도 변화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83.6%, 부정평가는 12.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 14%,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을 활용했습니다.

그 밖의 사항과 전체 질문지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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