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노조 파업까지 삼중고로 신음!

등록 2017.07.14 21:40 / 수정 2017.07.14 21:54

 

[앵커]
현대차 올해도 파업은 피해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내수 부진과 수출 급감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에서 노조가 오늘 파업까지 전격 결의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나와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에서 74%의 찬성표로 파업을 가결시켰습니다. 현대차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으로 파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파업 찬반 투표는 전체 조합원 4만 9천여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일 20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과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오는 17일 중앙노동위에서 조정중지가 결정되면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해집니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5만4천8백 원 인상, 정년 65세 연장,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무리한 요구에 일각에선 귀족 노조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현대차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사드 영향 등으로 현대차의 올 상반기 중국시장 판매는 47% 급감했고, 미국 시장 판매도 7.4% 줄었습니다.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 줄은데다 엎친데 덮친격 국내 생산량 역시 최근 7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임협에서 24차례에 걸친 파업과 12차례에 달하는 특근 거부 등으로 사측을 압박해왔습니다. 이 과정에 회사 추산으로, 14만2 천여대, 액수로는 3조 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울산에서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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