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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구촌 현장] 미국 하와이 고층 아파트서 화재…고속도로 점령한 장어들

등록 2017.07.15 19:52 / 수정 2017.07.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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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36층 아파트서 화재…3명 사망
고층 아파트에서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36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알 시트론 / 하와이 화재 아파트 주민
"연기가 우리가 사는곳 바로 아래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대피했습니다."

26층에서 시작된 불은 수십분만에 28층까지 번졌고, 수백명이 대피했습니다. 568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1971년에 지어졌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지난달 런던 참사와 닮은 꼴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아찔한 거대 싱크홀 …집 두 채 매몰  
작은 수영장만한 크기로 시작된 싱크홀이 점점 커집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택가에 생긴 싱크홀은 집 두채를 삼킨 후 거대한 물웅덩이로 변했습니다. 플로리다 주 정부는 싱크홀 인근에 사는 10가구를 긴급 대피시키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근접 운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 미 고속도로 한복판에 수백 마리 장어가 '꿈틀' 
고속도로 한복판에 장어 수백마리가 꿈틀 거립니다. 미국 오리건주 고속도로에서 장어 3천4백킬로그램을 싣고 가던 트럭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고속도로가 장어에서 나오는 끈끈한 점액으로 뒤덮이면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이 장어들은, 한국 수출용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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