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총 "인건비 부담" vs 노총 "임금 낮다"

등록 2017.07.16 19:07 / 수정 2017.07.16 19:13

 

[앵커]
최저임금은 결정됐지만, 사용자 측과 노동자 측, 양측 모두 이번 결과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측은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고, 노동자 측은 여전히 임금이 낮다는 입장입니다.

윤창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저임금 타결 직후, 경총은 불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동욱 / 한국경총 기획홍보본부장
"사용자 위원들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7,300원을 제시했는데, 7,530원이 됐습니다. 참담합니다." 

경총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42%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고 있고, 소상공인의 27%는 월 영업이익이 100만 원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도한 인건비 인상은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최악의 경우, 고용 감소 등 최저임금 인상의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박복규 / 택시운송사업 조합연합회장
"앞으로 아마 특히 소상공인들이 아마 일자리를 줄이기 위해서 본인이 직접 일하고 아마 그렇게 할 겁니다."

노동자측 역시 이 수준으로도 생계 유지가 어렵다며 최저임금 1만원을 계속 관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 노동계 위원
"대단히 죄송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저임금 노동자 500만에 이르는 저임금노동자들의 꿈이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바뀐 최저임금을 충족시키려면 15조 2천억원 더 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 지원금 4조원을 감안하더라고 11조여원은 영세기업이 지는 부담입니다.

TV조선 윤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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