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정실 문건 2014년 8월 작성 정황…우병우 개입 가능성 시사

등록 2017.07.16 19:12 / 수정 2017.07.16 19:18

 

[앵커]
청와대는 지난주 공개한 민정수석실의 삼성 관련 문건이 2014년 8월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깊숙이 개입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의 다른 문건이 남아 있는지도 추가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삼성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박근혜 민정수석실의 문건 작성 시기가 2014년 8월로 추정되는 정황이 있다"며 "특검에도 넘겼다"고 했습니다.

박수현
"7월 3일 한 캐비넷에서 이전 정부 민정비서관실에서 생산한 문건을 발견했습니다."

2014년 8월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3개월 뒤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바로 다음달인 9월에 독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2014년 8월 당시 민정비서관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었다며 우 전 수석이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메모를 직접 작성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직접 작성하지 않았더라도 삼성 관련 논의 과정을 몰랐을리 없다는 겁니다.

청와대의 말이 맞다면 우 전 수석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처럼 남은 서류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민정수석실과 총무비서관실이 내일과 모레 청와대 사무실 전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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