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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이번엔 만날까?

등록 2017.07.16 19:14 / 수정 2017.07.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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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번에는 두 사람의 법정대면이 가능할까요?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 전 대통령 (지난해 11월)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 2월)
(아직도 대통령 강요에 의한 피해자라고 생각하나?) "...."

구속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은 한번도 법정에서 대면한 적이 없습니다.

지난 5일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이 부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자,

박 전 대통령 자신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는 19일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 재판에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또다시 불출석할 가능성이 높지만, 구인 가능성을 감안해 출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검은 박 전 대통령에게 이 부회장을 따로 만날 당시 상황을 집중 신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근 청와대에서 발견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문건도 물어볼 전망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에 출석하더라도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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