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정부, 북한 불법 거래 중국 기업 수사 착수

등록 2017.07.17 07:07 / 수정 2017.07.17 07:17

 

[앵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불법거래를 한 중국 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조치가 미흡하다고 본 미국이 본격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불법무역을 한 중국 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는 북한 신의주와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시의 무역회사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무역회사는 단둥 즈청금속 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선진국방연구센터 c4ads는 보고서에서 즈청금속이 과거 3년 동안 북한산 석탄을 중국으로 가장 많이 수입한 회사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탕징위안 / 시사평론가
"중국이 북한에서 매년 수입하는 석탄의 약 4분의 1을 이 회사(즈청금속)가 독점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북한의 군 장비와 무기 개발에 관련된 물품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불법 거래액은 7억달러, 우리돈 약 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이 기업이 미국에 보유한 계좌의 입출금 명세를 조사하고 추가 출금을 막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 법무부는 또 회사 관계자들의 기소까지도 염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즈청금속의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북한과 불법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업체 10개사도 미국 당국의 수사 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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