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록적 폭우' 5명 사망 1명 실종…피해 규모 100억원 대

등록 2017.07.17 21:15 / 수정 2017.07.17 21:22

 

[앵커]
폭우로 인해서 중부권 비피해가 매우 큽니다. 이 소식은 오현주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어제 내린 비로 전국에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은 500명이 넘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청주는 피해 규모가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사태가 집을 덮쳐 쑥대밭이 됐습니다. 거실 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한빈석 / 충북 청주 이목리
"양동이로 물을 붓는 것 보다 더 심하게 왔어요. 그러니까 무너진거에요. 못견뎌 가지고..."

산사태로 80살 배모씨 등 청주에서 2명이 숨졌습니다. 괴산과 보은, 상주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전국에서 주택 688채가 부서지고 물에 잠겨 517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재민들은 마을회관 등지에서 이틀째 대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물이 이리 들어오고 저 앞으로 들어오고...저 비닐로 저 앞을 막느라고.."

도로와 다리, 제방 등 공공시설 83곳도 유실됐습니다. 마을과 외부를 연결하는 다리가 저렇게 무너져, 마을주민 119명이 그대로 고립됐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10시간 넘게 수해 복구 작업을 하던 도로보수원 50살 박모씨가 심근경색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북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침수된 데 응급복구 하시고 차에 타셔서 의식을 잃으신 건 맞아요"

청주시는 비 피해 규모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 피해를 입은 충북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호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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