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수원 사장 "공사 영구중단은 막겠다"

등록 2017.07.17 21:36 / 수정 2017.07.17 21:37

 

[앵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이 신고리 5·6호기 공사 영구 중단은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시 중단 결정을 내린 건 국가 일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한 것이고 영구 중단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설명입니다.

송병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수원 이관섭 사장이 신고리 5, 6호기 공사 일시중단이 결정된 지 사흘 만에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금까지 1조 6천억원이 들어간 공사를 중단하면 회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경영진으로서 영구 중단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섭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공론화 그런(영구중단)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우리들이 노력하겠다는 것이 한수원 기본적 입장입니다."

사흘 전 날치기 이사회에 대해선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공기업이 대승적 차원에서 따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고, 신속한 결정이 추가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관섭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불확실성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것은 원자력 안전이나 회사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이 사장은 앞으로 열쇠를 쥔 공론화위원회에 한수원의 공사 영구 중단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수원 노조는 전국단위 사업소에서 이사진 퇴진운동을 시작하고 '날치기 이사회' 무효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2년 여를 남긴 공기업 대표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그 만큼 탈원전 정책 결정에 고려 돼야 할 사항이 많다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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