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국민연금 도입 주도했다던 박능후, 당시 입사 한 달차 신입

등록 2017.07.17 21:43 / 수정 2017.07.17 21:46

 

[앵커]
청와대가 국민연금제도 도입 주역으로 소개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당시 국책연구원 입사 한달차 신입직원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행시 자신이 사외이사로 있던 기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최현묵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요청서에서 박능후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국민연금제도 도입을 주도했다고 했습니다. 국민연금제도의 기틀이 된 국민연금법은 1986년 12월 31일에 개정됐습니다.

당시 박 후보자는 보건사회연구원에 입사한 지 한달밖에 안된 신입직원이었습니다. 게다가 박 후보자는 보사연에서 국민연금과 거리가 먼 의료보험연구실에 근무했습니다.

성일종
"국민연금 도입시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부실 검증 부분과 경력을 부풀렸다고 하는 것을 이번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따지도록..."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정부 출연 R&D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사외이사로 있던 기업 티씨케이를 참여시켰습니다. 백 후보가 맡았던 발전소용 이차전지 개발 과제와 폐전지 리튬 회수 R&D 과제에는 정부 출연금이 각각 20억원과 19억원 들어갔습니다.

정유섭
"후보자가 자신과 연관있는 기업을 편법으로 선정해 특혜를 준 것으로서 도덕성에 심각한 흠결이..."

박 후보자측은 "딱히 할말이 없다"고 했으며, 백 후보자 측은 "티씨케이가 연구인력을 채용토록 했기 때문에 특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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