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전 노사모 대표, 탁현민 옹호 친문에 "그럴수록 문 대통령 바보돼"

등록 2017.07.17 21:44 / 수정 2017.07.17 21:51

 

[앵커]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을 두고 논란은 여전합니다. 친문 인사들이 여성 비하 논란을 빚고 있는 탁 행정관을 잇따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는 물론이고 친노 진영 내부에서도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김 의원은 "탁 행정관을 향해 항간에 쏟아지는 비판에는 사실과 허구가 뒤엉켜 있는데 최종 판단은 국민 몫"이라고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경남지역 추모문화제를 주도한 이철승 목사의 글도 공개됐습니다. 이 목사는 "탁 행정관이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전술적 타겟이 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친노 진영에서는 비판적 목소리가 나옵니다. 노무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노사모 대표를 지낸 노혜경 시인은 "탁을 옹호하려 들면 들수록 문 대통령은 바보가 되고 탁은 너절해진다" 며 "이 싸움은 절대 못이긴다" 고 했습니다.

천주교 인권 위원회 김덕진 사무국장도 "탁씨를 옹호하는 이들이 늘어날수록 그가 청와대를 나와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진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한 중진 의원은 "탁 행정관이 두고두고 정권의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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