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韓 남북회담 제의에 日 "압박 가할 때"…美, 반응 자제

등록 2017.07.18 07:06 / 수정 2017.07.18 07:19

 

[앵커]
우리 정부의 남북회담 제의에 대해 일본과 미국이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일본은 대화가 아닌 압박을 가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고, 미국은 논평을 자제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제안하자, 마루야마 노리오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우선순위는 제재를 통해 평양에 압박을 더하는 것"이라면서, "대화가 아닌 압박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AFP통신은 일본이 남북회담 제의의 의미를 깎아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끌어내려는 것을 두고, 일본 외무성 대변인이 다른 목소리를 냄에 따라 대북공조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을 우려하는 겁니다.

반면 미국은 사안의 민감성과 중요성을 고려한 듯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 직후, 우리 정부가 남북회담을 제의한 것이 시기적절하냐는 질문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과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답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이 북한과 중국에 압박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남북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당혹감을 나타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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