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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종목 '3대 3' 농구의 매력은?

등록 2017.07.22 19:50 / 수정 2017.07.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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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원에 가면 농구 골대 하나를 두고 농구하는 모습, 한 번쯤은 보셨을텐데요. '길거리 농구'로 불리는 3대 3 농구가 다음 도쿄 올림픽의 정식 종목입니다.

3대 3 농구의 매력을 이다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현란한 드리블에, 거친 몸싸움까지 거리에서 골대 하나를 두고 싸워 '길거리 농구'로 불리는 3대 3 농구, 2020년 도쿄올림픽의 엄연한 정식 종목입니다.

기존 농구 코트의 절반만 사용하는데, 경기 시간도 10분, 공격 제한 시간은 12초로 매우 짧습니다. 때문에 1분 동안 공격권이 최대 5번이나 바뀔 정도로 빠른 전개가 특징입니다.

점수도 기존 농구 보다 1점씩 작고, 한 팀에서 먼저 21점을 기록하면 시간에 상관없이 경기가 끝납니다. 짧은 시간만큼 파울로 경기가 지체되지 않게 약간의 몸싸움을 허용하는 것도 3대3농구만의 매력, 수비도 거의 대인방어이기 때문에 화려한 개인기를 보는 재미도 큽니다.

이승준 / 3대3농구 국가대표
"같은 농구지만 3대3 농구는 일대일 박스 플레이도 많이 나왔고, 화려한 플레이도 많이 나왔고, 다른 농구 느낌…"

한국의 3대3 농구의 세계 랭킹은 181개국 중 56위. 프로리그가 출범한 미국, 세미프로리그를 운영하는 일본과 비교 하면 아직은 초보자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5월 3대 3 농구 프로리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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