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남부 찜통더위…부산 해수욕장 100만 인파

등록 2017.07.23 19:10 / 수정 2017.07.23 19:1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폭염과 폭우롤 오가는 날씨에 많이 지치시죠. 오늘도 남부지방은 대부분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시민들, 해수욕장으로 몰렸는데요 부산 해수욕장에만 100만 인파가 찾았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백사장이 파라솔로 뒤덮였습니다. 피서객들은 바닷물에서 공놀이를 합니다. 튜브를 번쩍 들어올려 일행을 물에 빠뜨리는 장난도 빼놓지 않습니다. 

"하나 둘 셋!"

김예진 / 경남 창원
"최근 더워서 힘들었는데 친구들이랑 해운대와서 노니까 마음도 시원해지는 것 같고..."

해운대 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 7개 해수욕장에는 오늘 하루 피서객 100만명이 찾았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울산 35.1도, 제주 33.9도 전남 해남 32.2도 부산 32도까지 올랐습니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까지 높았습니다.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안난희 / 서울 용산구
"날씨가 오늘 덥고, 습도가 높으니까 몸이 끈적하고, 찝찝하고 상쾌하지 않아요."

기상청은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 내륙 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40밀리미터 정돕니다.

남부지방에는 내일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