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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사망 44년 지났지만…이소룡에 빠진 사람들

등록 2017.07.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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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릴 적, 중국 액션 스타 이소룡을 따라한다며 쌍절곤 휘두른 기억 갖고 계신 분들 꽤 있을 텐데요. 사망한 지 44년이 지났지만, 이소룡 팬덤은 여전합니다.

신완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발차기

"아뵤~~~"

현란하게 돌리는 쌍절곤. 1970년대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전설의 액션 스타 이소룡. 44년 전 서른 셋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떴지만, 이소룡 마니아들은 여전합니다. 집안 곳곳에 놓인 피규어. 수십번 씩 돌려본 이소룡 DVD는 장식장을 꽉 채웠습니다.

정영진 / 서울시 서대문구
"제가 태어나기 한참전 개봉 한건데 지금 봐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침마다 쌍절곤을 휘두르는 팬도 있습니다. 이소룡 책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도 가르쳐줬습니다.

김대범 / 개그맨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볼때 이소룡 타이즈 있잖아요 노란색에 검은색 (입고)...어떤 예술을 하는 사람이든 이상하게 영향을 주는" 

이소룡 사망 44주기 추모 행사엔 팬 100여명이 몰렸습니다. 펀치를 날리고, 공중에서 빙빙 돌기. 이소룡이 창안한 절권도도 똑같이 재연합니다.

김종남 / 경기 구리시
"어렸을때 집에 쌍절곤 하나는 다 있었죠. 많이 연습하면서 많이 다치기도 했죠"

영화관 한 관은 한달 내내 이소룡 영화만 틉니다.

안태근 / 이소룡 기념사업회장
"(당시)동양인으로서는 하기 힘든 그런것을 영화를 통해 보여줬고"

무술 고수 이소룡의 카리스마는 44년이 지나도 팬들 곁에 살아숨쉬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완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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