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임현수 목사 석방에 캐나다 '환호'…한국인 6명 北 억류

등록 2017.08.10 18:29 / 수정 2017.08.10 18:40

 

[앵커]
북한이 2년 반 동안 억류하고 있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를 석방했습니다. 북한은 인도주의적 목적에서 석방했다고 했지만,국제사회 고립이 심해지면서 모종의 메시지를 던진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억류됐던 임현수 목사의 석방 소식에 캐나다 교민들이 공항으로 모입니다. 2년6개월만의 석방 소식에 임현수 목사가 재직하던 토론토 큰빛교회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캐나다 교민
"행복합니다. 할렐루야~"

찰스 백 / 동료 목사
"행복합니다. 그를 보는 걸 더 기다릴 수가 없어요. 기타를 가져와 찬양하고 예배드릴 준비가 돼있습니다."

임 목사의 석방 결정에는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하면서 북한이 직면했던 국제적 비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임 목사는 북한을 100여 차례 넘게 오가며 인도활동을 펼치다 지난 2015년 국가전복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습니다.

임현수 / 목사
"제가 어떻게 정말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대역죄를…. 마음으로 깊이 깊이 사죄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석방 경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북한에는 우리 국민 6명과 미국인 3명이 여전히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석방은 물론, 영사 접견과 가족 면담 요구까지 철저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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