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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이언스] 달라진 정현, 비결은 하체?

등록 2017.08.11 21:50 / 수정 2017.08.11 22:01

 

[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 현이 로저스컵에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32강에서는 세계랭킹 13위를 누르면서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그 비결을 박상준 기자가 스포츠 사이언스에서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향상된 서브에, 안정적인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까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지난해 최악의 슬럼프를 딛고,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 2승과 바르셀로나 오픈 8강에 오르며 세계랭킹도 56위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라켓으로 공을 쳐내는 테니스. 보통 상체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탄탄한 하체가 동반돼야 세계적인 선수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정현의 상체 힘은 이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하체를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오른발을 내딛으면서 발목, 무릎, 허리, 그리고 어깨로 힘을 전달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체에 비해 상체 의존이 높았다는 건데, 밸런스 훈련으로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왼쪽에 비해 떨어졌던 오른쪽 근력을 끌어올리면서 하체 힘을 상체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서브나 스트로크에서 더 강한 타구를 날려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로저스컵에서 세계랭킹 13위 고핀을 잡아내며 자신감을 키운 정현.

정현의 다음 무대는 28일 개막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입니다. 진화한 하체 밸런스로 US오픈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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