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드 전자파, 허용 기준치 밑돌아…외부 측정은 무산

등록 2017.08.12 19:08 / 수정 2017.08.12 19:34

 

[앵커]
정부가 오늘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서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레이더 전자파를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거의 '0'에 가까운 수치로 안전 기준치의 100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드 반대 단체들의 시위로 일부 지역에서는 전자파 측정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사드 레이더 유해성 검증단을 태운 헬기 2대가 차례로 성주 사드 기지에 착륙합니다. 기지 진입로를 막고 있는 사드 반대 주민들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육로가 아닌 헬기로 이동한 겁니다.

정부 검증단은 기지내 4곳에서 사드 레이더 전자파를 측정했습니다. 6분동안 레이더 정면 100m 앞에서 측정한 값이 제곱미터당 0.016와트. 안전기준치인 10와트의 0.1%수준입니다.

하지만 김천 등 사드 기지 바깥에서 하려던 전자파 측정은 무산됐습니다. 사드반대 단체들이 전자파 측정 예정지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박희주 /사드 김천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저희는 이 전자파 측정 반대가 아닙니다. 사드 반대입니다."

사드 전자파 무해성이 드러나자 측정 자체를 가로막은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 또한 충돌 우려를 이유로 외부 측정을 포기했습니다.

밴달 미 8군사령관은 지난 4월 사드 배치때 미군이 주민을 보고 웃은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밴달 / 미 8군 사령관
"성난 성주 주민들을 향해 웃은 것은 명백하게 부적절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드 반대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드 빼고 사과하라! 사드 빼고 사과하라!"

시위대가 계속 기지 진입로를 막을 경우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때 충돌이 예상됩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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