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등교사 천여명 집결…중·고교 교사도 '임용 절벽'

등록 2017.08.12 19:16 / 수정 2017.08.12 19:25

 

[앵커]
어제는 예비 초등교사들이 임용 축소에 반발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오늘은 중등 예비교사 천 여 명이 선발 인원을 작년 수준으로 회복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쟁! 투쟁! 투쟁!"

중등 임용고시 준비생 천여 명이 교원 선발 증원 염원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학생수 감소에 따라 올해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 인원도 3천 30여 명에 그쳐 지난해보다 14%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임용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교원자격증' 취득자는 한 해 2만 명 이상씩 쏟아집니다. 거리로 나선 고시생들은 중장기적 교원수급 정책을 요구했습니다.

신보경 / 중등 임용고시 4년차
"초등보다 경쟁률 심한 게 중등임용고시생들입니다. 어느 지역에 써야 할지 고민하는 것 보면, (같은) 고시생 입장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신명수 / 중등임용고시 1년차
"유지도 아닌 거의 반 정도 감축돼 버린 바람에 사실상 공부할 의욕도 없고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의미 있을 거 같아서 나왔습니다."

또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와 영어회화 강사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에도 반대했습니다.

"교직계의 정유라를 양산하는 교육정책 반대한다."

교사 임용 축소 발표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맞물려 교육계 내부의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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