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2 부동산 대책 효과 있었다…규제 외 지역은 북적

등록 2017.08.12 19:20 / 수정 2017.08.12 19:28

 

[앵커]
8·2 부동산 대책 효과가 나타나는 걸까요. 강남 재건축 시장엔 일주일새 가격을 2~3억 원 낮춘 아파트 매물이 나왔습니다. 반면 규제를 피해간 지역 견본주택엔 방문객들이 몰렸습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개관한 수도권의 한 견본주택 앞입니다. 8·2 부동산 대책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입니다. 대기줄이 구불구불 이어지고 집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정종환 / 경기도 하남시
"중도금 대출에 대한 규제도 딱 잡혀 있는 게 아니어서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규제대상이 된 서울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 재건축 단지에는 대책 발표후 매매가가 2~3억 원 떨어진 급매물도 나왔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25억에 하나 (거래) 된 게 있어요. 28억 넘게 매매되던 겁니다."

그래도 거래는 없는 상황. 매수, 매도자 모두 자취를 감췄고 덩달아 부동산도 눈치보기에 들어갔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문 다 닫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국세청, 경찰청하고 합동 단속한다고…."

이런 영향 등으로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7개월만에 0.25% 하락했습니다. 전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역시 2주연속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8·2 부동산 대책 효과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지만 거래 절벽이라는 부작용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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