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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하기 뉴스] 샤이니 온유, 성추행 혐의로 체포

등록 2017.08.12 19:43 / 수정 2017.08.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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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김정우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죠. "데스노트", 일단 문재인 정부에서 낙마한 인사들이 보이는데,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네,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화제입니다. 데스노트는 공책에 이름이 적히면 반드시 죽는다는 일본 만화와 영화인데요. 문재인 정부에서 낙마한 정부 인사들이 모두 정의당이 반대한 명단에 들어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어디 한 번 볼까요.

[기자]
 네 보시다시피 야3당은 거의 대부분 인선에 반대를 했는데, 이중 상당수는 임명이 됐습니다. 그런데 정의당은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3명만 공식 반대를 했는데, 모두 자진사퇴했습니다. 원내 6석의 작은 정당이지만, 평소 여권에 손을 들어주다가 반대로 돌아설 경우 진보 진영 여론에 상당한 파급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두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성추행 혐의"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성추행에 연루됐나요?

[기자]
예, 샤이니 온유가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오늘 아침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전 7시 10분쯤 강남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두세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고요, 신고는 당시 클럽에 함께 있던 여성의 지인이 했다고 합니다. 온유는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고, 조사 뒤 석방됐습니다.

[앵커]
온유나 소속사에서 입장이 나왔습니까.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온유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았다"는 주장입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상대방도 취중 해프닝인 걸 인지해 오해를 풀고 고소를 취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범죄는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경찰 조사가 마치는 대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전망입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또 사재기"…금값이 또 오르겠네요. 전쟁설 때문인가요?

[기자]
네. 미국 언론은 한국인들이 안보위기에 "놀랍도록 심드렁하다"고 표현했는데, 돈의 흐름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골드바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평소 하루 50개 정도 팔리던 100g 단위 미니 골드바가 지난 9일부터 하루 평균 250개 정도 팔린다고 합니다. 판매량이 5배로 껑충 뛴 겁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10g짜리 미니골드바는 약 55만원, 100g짜리는 540만원에 팔린다고 합니다.

[앵커]
가격도 상승할까요?

[기자]
마침 국제 금값도 상승 추세입니다. 엊그제 뉴욕거래소 금값이 연일 1% 안팎으로 올라 온스당 1290달러를 넘겼습니다. 곧 1300달러를 돌파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터라 골드바 사재기도 당분간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앵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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