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모하고 즐거운 도전'…한강 종이배 경주대회

등록 2017.08.12 19:44 / 수정 2017.08.12 19:55

 

[앵커]
오늘 하늘은 마치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르렀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한강에선 더위를 피하기 위한 이색 대회가 열렸는데요. 시민들은 직접 만든 종이배로 한강건너기에 도전했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비닐로 감쌉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종이배가 완성됩니다.

임재신 / 대전 유성구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애가 작년에도 가라앉아서 울어버렸거든요."

정성껏 만든 종이배로 한강물에 뛰어듭니다. 출발조차 못하거나, 침몰하는 종이배가 속출합니다. 

"어떻게 해! 으악!"

힘겹게 완주에 성공하면 더위까지 사라집니다.

이삼성 / 서울 신내동
"막 땀흘리고 엄청 짜증나고 그랬었는데, 완주하고 나니까 또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성취감도 있고."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종이배 경주대회는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이곳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해수욕장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힙니다.

박건태 / 인천시 부평동
"이렇게 처음 왔어요. 장어잡이도 해보고, 바닷물에 들어가서 해수욕도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은 오늘 폭염특보 속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이 33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월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려 더위는 한풀 꺽일 전망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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