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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황석정·김풍, 쓰촨성 정상에서 비명…"中 무협지 나올 법한 절경"

등록 2017.08.15 13:53 / 수정 2017.08.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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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김풍, '배낭속의 인문학' 출연

명품 조연 황석정과 요섹남 김풍이 중국 쓰촨성(泗川省)의 아미산(峨嵋山) 정상에서 비명을 질렀다.

중국 쓰촨성 아미산은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유명한 중국 국가중점 명승지. 가파르고 웅장한 산세와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불교 유적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짙은 안개로도 유명해 산길을 걸어오르기가 쉽지 않다. 황석정과 김풍도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위해 아미산을 올랐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 정도. 결국 촬영을 포기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갑자기 바람이 불며 안개가 걷혀 아미산의 보현보살과 금전의 아름다운 자태가 드러났다. 이를 본 황석정과 김풍은 물론 현지의 제작진과 중국인들은 감격의 비명을 동시에 질렀다는 후문이다. '배낭속의 인문학' 제작진은 이 순간을 "무협지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며 "카메라에 그대로 담겨 방송을 통해 생생히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배낭 속에 인문학 - 시즌 2'에는 황석정과 김풍이 중국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쓰촨성의 아미산을 오른다. 아미산은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특히 산 정산에 위치한 보현보살상과 금전으로 인해 금정(金顶)으로 불리는데, 중국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찾아야 할 국가 유물이기도 하다.

'배낭 속에 인문학, 시즌 2'는 유럽의 귀족 자녀들을 교육하는 전통적 방식이었던 '그랑 투어'에서 비롯됐다. '지식을 주는 선생님'인 지역 전문가와, '지혜를 나누는 제자'인 황석정과 김풍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인류의 역사와 철학, 문화 등 인문학의 향기를 맛본다. 세계여행과 인문학 강의를 절묘하게 결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촬영 이후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쓰촨성 주민들을 위한 시간을 방송에 별도로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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