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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국 투어 토크콘서트 나선 홍준표…신고리 원전 방문으로 文에 직격탄

등록 2017.08.17 21:44 / 수정 2017.08.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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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돌며 토크 콘서트를 열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은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현장을 찾았습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하자 한수원 노조의 격려가 쏟아집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노조하고 한편인 것은 여기뿐이다."

홍 대표는 정부가 "운동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탈 원전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원전 포기 정책 집행하는 과정에서너무 준비 없이 졸속으로…"

한수원 노조와 연대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울산에서 토크 콘서트를 가진 홍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를 공식 언급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동정 여론만으로 지방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며 "인적 청산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정치적 책임의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친박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개인적인 의견을 당론처럼 얘기한 것은 부적절하며 정치적 계산이 앞섰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다음 주 열리는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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