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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팀 중 2팀만…불 붙은 막판 5강 싸움

등록 2017.08.17 21:50 / 수정 2017.08.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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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이제 팀 당 서른 경기 정도 남았습니다.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4위와 5위 다툼이 아주 치열한데요. 자리는 두 개인데, 경쟁팀은 네 팀입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빅보이'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이 터집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롯데. 단연 후반기 '태풍의 눈'입니다.

올스타전 이후 15승 1무 9패를 기록 중입니다. 순위는 아직 6위지만, 4위 LG, 5위 넥센에 1.5경기 차로 따라 붙어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대호, 손아섭 등이 이끄는 폭발력 있는 타선에다 에이스 린드블럼이 시즌 중 가세하면서 투타의 짜임새까지 좋아졌습니다.

이대호
"지금은 다른 생각할 게 없고, 일단 5강 안에 가는 게 첫번째 목표이기 때문에…."

LG도 한 달 여 만에 돌아온 에이스 허프가 반갑습니다. 어제 kt전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내주고 팀의 끝내기 승리를 도왔습니다. LG는 이제 마무리 임정우의 복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위권 팀들과 14경기나 남아 순위 다툼에 유리한 위치입니다.

류제국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또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넥센은 신재영의 선발 복귀와 조상우의 필승 계투조 등 마운드로 4위를 엿보고 있습니다.

최근 3위에서 7위까지 추락한 SK는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상황. 자리는 2개입니다. 롯데, LG, 넥센, SK 4팀의 뜨거운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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