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대한의협 "살충제 계란 독성 한 달이면 빠져나가"

등록 2017.08.18 21:09 / 수정 2017.08.18 21:3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이런 불안 분위기가 여전하자 의사들이 나서서,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달걀에서 검출된 살충제는 한 달이면 몸에서 빠져나가고,, 어린아이도 하루 2개정도는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계란에서 검출된 5가지 살충제 성분이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10kg 미만 영유아가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달걀 2개를 먹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만큼 독성이 약하다고 말했습니다.

백현욱 / 대한의협 식품건강분과위원장
"잔류기준을 넘겼다 하더라도 인체에 곧바로 유해하진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몸에 쌓일 위험도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에톡사졸과 플루페녹수론은, 일주일이 지나면 몸에서 독성이 반이상 빠져나가고 한 달이면 90%이상 사라진다는 설명입니다.

피리다벤의 경우 반감기가 한 달로 다른 성분보다 길지만, 석달이 지나면 몸에서 거의 빠져나갑니다.

홍윤철 / 대한의협 환경건강분과위원장
"계산상으로는 일주일 정도면 거의 다 90% 이상은 빠져나가는 걸로 이야기할 수 있고"

하지만 장기간 섭취했을 경우 몸에 나타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아직 없는 만큼, 정부에서 고시한 기준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