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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태연 '자카르타 추행' 파문…"군중 속 나쁜 손"

등록 2017.08.18 21:35 / 수정 2017.08.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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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녀시대의 태연이,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지 팬들이 몰리면서 도를 넘은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입국' 영상입니다. 수많은 인파에 뒤엉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얼굴을 숙이고 도망치듯 빠져나가는가 하면, 바닥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경호원들이 밀착 경호했지만 거의 무방비 상태입니다.

이후 태연은 SNS를 통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논란을 키운 건 태연이 단순히 넘어진 게 아니라 성추행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태연은 "질서는 찾아볼 수 없었고 엉덩이와 가슴까지 접촉했다"고 불쾌감을 전했습니다.

태연은 큰 부상 없이 공항을 빠져나간 뒤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채비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속사 관계자
"지금 태연이 매우 괜찮습니다. 앞으로 경호 인력 많이 해서 무조건 아티스트가 다치면 안 되고 팬 다치면 안 되는…."

아이돌 스타의 신변 경호 필요성과 수위를 두고 논란이 한창입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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