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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이니' 별명 좋다"…셀카봉 들고 靑 오픈하우스

등록 2017.08.18 21:40 / 수정 2017.08.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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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취임 백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셀프 카메라 영상을 올려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는데요, "김대중의 길을 따라 남북이 다시 만날 걸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박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 이제 녹화가 되고 있는 겁니다."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셀카봉을 잡았습니다. 어제 포털사이트에서 '고마워요 문재인'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자신이 더 고맙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고마워요 문재인, 취임 100일 최고의 선물입니다."

팬들이 붙여준 '이니'와 김정숙 여사의 별명 '쑤기'에 대해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문재인
"그전에는 제가 성이 문씨라서 '달님'이라고 많이 불렀거든요. 그런데 '이니'라고 하니까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고요."

또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게 된 것이 아주 기뻤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대통령 집무실을 포함한 여민관과 본관 등을 기자단에 공개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여민관 집무실의) 제일 큰 특징 같아요."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한반도 주인은 우리라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아무리 먹구름이 몰려오더라도 한반도 역사에 새겨진 김대중의 길을 따라 남북이 다시 만나고 희망이 열릴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TV조선 박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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