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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바른정당, 경기도서 공동 교섭단체…박지원 "바른정당과 선거 연대"

등록 2017.08.18 21:43 / 수정 2017.08.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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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사이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에선 두 당이 공동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했고, 박지원 전 대표는 "지방선거 연대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김보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간 바른정당과 연대에 부정적이었던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선거 연대'는 가능하다고 불을 지폈습니다.

박지원
"정당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하는거고, (국민의당이) 절체절명의 순간인데 바른정당과, 어떤 정당과도 연합 연대 할 수 있다…."

안철수 전 대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연대에 더 적극적입니다. 두 당은 경기도의회에서 국민바른연합이란 공동 교섭단체를 만들어 본격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경필 (어제 CBS 라디오)
"‘국민바른연합’이라는 교섭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지금 경기도의 집권여당이거든요.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겠죠."

구체적인 지방선거 예상 라인업도 나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하고, 경기지사에 남경필 지사, 인천시장에 문병호 전 의원이 나서면 흥행이 된다는 겁니다.

국민의당이 호남, 바른정당이 영남을 맡아서 선거를 치르자는 얘기도 나옵니다.

김동철
"여당이 협조해줄일은 없고 이념적으로 판이한 자유한국당과 협조할수도 없고, 바른정당과 공동으로..."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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