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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하기 뉴스] 文 대통령 우표, 이틀 만에 99%판매

등록 2017.08.19 19:54 / 수정 2017.08.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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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이유경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좌불안석' 누구 얘기인가요?

[기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인데요. 일파만파 커지는 살충제 달걀 파동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야3당이 일제히 사퇴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전형적인 코드 인사로 무책임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했고, 바른정당도 "문재인 대통령식의 '내 사람이 먼저다' 인사의 표본" 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베넌을 경질한 것을 예로 들며 식약처장도 국민불신 처방 차원에서 경질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문 대통령 우표 완판,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가 다 팔렸나봐요?

[기자]
네,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된 우표가 이틀만에 사실상 '완판'됐습니다. 우표판매 이틀째인 어제 저녁 기준으로 500만 장 가운데 495만2천장이 팔렸고, 문 대통령의 어린시절 사진이 들어있는 기념우표첩은 첫날 다 팔렸습니다.

[앵커]
사재기에, 웃돈까지 붙여서 팔린다고요?

[기자]
문 대통령의 우표는 문 대통령의 별명인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굿즈'를 합친 '이니 굿즈'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까지 붙어 2만3천원짜리 기념우표첩이 6배 넘는 14만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문 대통령이 취임 100일 동안 연설문에서 적폐라는 단어를 한번도 안썼다죠?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100대 국정과제 중 첫번째로 '적폐 청산'을 꼽았는데, 정작 연설문에서는 이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사부터 8월15일 경축사까지 연설문 24개를 분석한 결과, 평화라는 단어를 144번으로 가장 많이 썼고, 경제는 139번, 북한은 114번 한반도는 113번 언급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두 자녀 살린 '영웅' 스페인 테러 얘기인 것 같네요?

[기자]
네,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에서, 이탈리아의 한 남성이 어린 두 자녀를 구하고 자신은 치여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두 자녀의 아버지는 올해 35살의 브루노 굴로타로, 휴가차 스페인에 왔다가 변을 당했는데요. 굴로타는 6살 아들 손을 잡고, 아내는 7개월 된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가는데 갑자기 차량이 아이들을 향해 돌진해오자 아이들 대신 몸으로 차량을 막아섰다고 합니다.

[앵커]
네 이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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