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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北 리설주, 지난 2월 아들 출산…김씨 왕조 4대 되나

등록 2017.08.29 21:15 / 수정 2017.08.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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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딸만 둘 둔 북한 김정은, 리설주 부부가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봤다고 국정원이 어제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TV조선 취재 결과 셋째는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아들이 과연 북한 김씨 왕조를 4대까지 이어 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립니다.

지선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어제 열린 국회 정보위에서 리설주가 올해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국회 정보위 인사들과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셋째 아이는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김정은은 두 명의 자녀를 뒀지만 둘째가 딸이었다는 것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은 김정은 부부의 아이 중 둘째가 '주애'라는 이름의 딸이라고 밝혔습니다.

첫째가 딸인지 아들인지는 명확히 알 수없지만, 이번 득남으로 김정은이 자신을 승게할 아들을 얻은 건 확실해 졌습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12월초 공개석상에 나타났었습니다.

조선중앙TV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비행장에 나오셨습니다"

그러다 올해 3월 이후 4달간 잠적했다가 화성 14형 발사성공 파티가 열린 지난 7월 10일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셋째 아이 양육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낳은 아들이 김씨 왕조의 4대 후계자로 키워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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