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예술구'의 비밀…"스핀을 정복하라"

 

[앵커]
프로 당구선수들이 선보이는 예술구, 아마추어 당구인들에겐 '그림의 떡'과도 같은데요.  원리만 잘 익히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합니다.

신유만 기자가 조목 조목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스페인 산체스의 절묘한 횡단 샷. 조재호의 정확한 빈 쿠션과 강동궁의 한치 오차 없는 끌어치기까지. 아마추어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예술의 경지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샷도 스핀의 원리와 정확한 당점을 알면 칠 수 있습니다. 횡단 샷은 입사각과 반사각의 역학을 스핀으로 극복하는 기술입니다.

수구의 왼쪽 상단 당점을 강하게 밀어치면 전진 회전이 걸리게 되는데, 이 스핀이 오른쪽으로 형성되는 반사각을 최소화하고 공을 휘게 만듭니다.

흔히 '황오시'라 불리는 되돌려치기도 마찬가집니다.제1적구를 맞힌 수구는 두번째 쿠션을 맞고 돌아나가는 반사각을 형성하는데 반대쪽으로 강하게 걸린 스핀이 역회전을 줘 공이 되돌아오게 됩니다.

4구 당구에서 많이 쓰이는 끌어치기는 반대입니다. 하단 당점을 맞은 수구는 강한 백스핀이 걸리게 되고, 지면과의 마찰력 때문에 뒤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정확한 자세는 기본. 큐걸이를 적당한 힘으로 고정시키고 스트로크시 팔꿈치는 직각을 그려야 합니다. 앞에서 봤을 때 머리와 큐, 수구가 일자가 되는 게 정석입니다.

어렵게만 보이는 예술구, 제대로 알고 치면 프로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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