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9·9절에 "핵전쟁 불사, 南 아무것도 아냐" 말폭탄…아직 도발은 없어

등록 2017.09.09 19:06 / 수정 2017.09.09 19:16

 

[앵커]
오늘은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 입니다. 그래서 이 즈음해서 추가도발이 예상돼 사실 전세계가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진 도발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핵전쟁도 불사하겠다" "남한은 아무것도 아니다" 거친 말폭탄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윤동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핵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남한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 담화 (어제)
"미국과 정의의 핵전쟁도 불사할 우리에게 있어서 남조선을 대상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지난 3일 핵실험 성공은 동북아의 전략적 판세를 다시 각인시킨 계기"라고도 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우리 식의 최첨단 주체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며 '3·18 혁명', '7·4 혁명', '7·28'의 기적적 승리와 같은 대사변들을 연이어 안아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고출력 미사일 엔진 실험과 화성-14형 미사일 발사를 자화자찬한 겁니다. 북한은 작년 9.9절에 5차 핵실험을 감행했지만, 오늘은 아무런 도발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6차 핵실험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비난과 압박이 거세지자 잠시 숨을 고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보다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안이 나오면 북이 ICBM 도발을 다시 감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NSORED

방영 뉴스 프로그램

종영 뉴스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