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어 공부 끝…글로벌기업 AI플랫폼 국내 출격

등록 2017.09.09 19:44 / 수정 2017.09.09 19:57

 

[앵커]
사람 말을 알아듣고 대화까지 하는 인공지능,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영어로만 대화할 수 있었던 글로벌 기업의 AI도 최근 한국어를 속속 습득하면서, 국내외 IT 기업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곧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스마트폰, 미국 구글의 AI 음성비서가 한글버전으로 적용됐습니다.

"가까운 영화관 위치 알려줘."

한국어에 대한 빅데이터가 부족해 출시가 늦어지다 이번에 처음 적용한 겁니다.

박정배 / 서울 대방동
"영어만 할 때는 제가 영어를 써야되니까 한계도 있고 그랬지만 한국말로 하니까 뭔가 더 편하고 많이 쓰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에서 승리한 IBM사 인공지능도 1년 동안의 한국어 공부를 마치고 국내 시장에 나왔습니다.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하는 대신 간단한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교환하고 싶어)"

인공지능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언제든 척척 해줍니다.

기업들은 고객 응대와 상품 추천에 사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대화가 가능한 AI 인형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이문진 / SK C&C 에이브릴 사업본부장
"단순히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유선업무나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추천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SKT의 누구, KT의 기가지니, 삼성전자 빅스비에 이어 글로벌 기업들까지 한국어 버전 AI 비서를 들여오면서 IT기업들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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