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왈라비·미어캣·라쿤…'카페는 동물원'

등록 2017.09.09 19:52 / 수정 2017.09.09 20:00

 

[앵커]
희귀동물을 볼 수 있는 공간들이 도심 곳곳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과거엔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었는데요,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을, 신완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완구를 붙잡고 안 놓는 장난 꾸러기. 손님 등에 올라 타고는 당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생활 속 쉽게 보기 힘든 '라쿤'이 활보하는 이곳. 언뜻 동물원 같지만 홍대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신기한듯. 무리지어 졸졸 따라옵니다.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미어캣입니다. 경계심은 적고, 애교, 호기심은 많아 촬영이 힘들 정도. 

"마이크를 계속..마이크를 좋아하네" 

미어캣들이 제 주머니며 양말을 뒤지고 있는데요. 야생에서 앞발로 땅굴을 파는 습성이 남아 있어 그렇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한 가운데 있는 느낌입니다.

손 씻기, 만진 뒤엔 충분한 휴식 시간 주기 등 원칙만 지키면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이나 안전 걱정 없이 살을 맞댈 수 있어 이용객 만족도가 높습니다.

박지혜 / 경기 김포시
"동물원은 만질 수 없는데 여긴 만지고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동물원보다 좋았던 것 같아요"

특유의 친화력에 에피소드도 넘쳐납니다.

강승혁 / M 카페 팀장
"후드티 같은 경우 주머니가 많이 크잖아요. 거기 들어가서 안 나와서..."

왈라비, 북극 여우, 양까지. 멀리 동물원 나들이 갈 것 없이 도심에서 귀여운 동물들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완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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