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유엔 제재, 아주 작은 걸음"…중국은 "사드 철회하라"

등록 2017.09.13 08:26 / 수정 2017.09.13 08:3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새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작은 걸음에 불과하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미국 재무 장관은 중국이 새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중국에 경제 제재를 단행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고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공급 전면중단이 빠진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우리는 제재에 대해 어제 투표를 했습니다. 그것이 아주 작은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큰 문제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대 0이라는 만장일치로 결의안이 채택된 것은 좋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초강경 제재를 담지 못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기에는 미흡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겁니다.

그런데 중국은 정반대 입장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성명을 내고 "중국은 안보리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찬성했다"면서 "중국의 쌍중단 즉, 북한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과 한미 군사훈련 중단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사드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도 사설에서 "국제사회의 압력은 북한만을 겨냥한 게 아니며 한국과 미국도 바뀌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게 국제사회의 또 다른 인식"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12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유엔의 새로운 대북 제재를 중국이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중국에 경제 제재를 단행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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