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쟁의 상처 딛고 치유의 숲으로'…국내 최대 장성 편백나무 숲

등록 2017.09.13 08:49 / 수정 2017.09.13 09:04

 

[앵커]
전남 장성 축령산에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편백나무 숲이 있습니다. 편백나무 250만 그루가 빼곡하게 들어찬 곳입니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가 소나무의 4배가 넘어, 축령산은 치유의 숲으로도 불립니다.

오선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란 가을하늘 아래 커다란 편백나무숲이 펼쳐집니다. 쭉쭉 뻗은 편백나무 사이를 거닐고, 가만히 눈을 감고 숲에 눕기도 합니다.

"공기도 좋고, 정말 좋아요."

김윤기 /  경기 안성시
"나무가 곧게 올라간 게 상당히 많습니다. 또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피부로 느끼는 감동이라고 할까..."

방계영 / 경기 안성시
"정상에서 보는 경치도 너무 좋고, 편백나무가 양쪽에 있어서 그늘지니까 시원하고, 햇빛은 햇빛대로 일광 하기 때문에 좋고."

전남 장성 축령산은 전국의 편백나무 숲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6.25 때 폭격 피해를 입은 뒤, 지난 1956년부터 1976년까지 20년 동안 편백나무숲을 만들었습니다.

이곳 편백숲은 편백나무 250만 그루가 빼곡하게 들어찼습니다. 숲 면적은 여의도 2배에 이릅니다. 편백나무는 산소 발생량이 많고,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내뿜어 치유의 나무로도 불립니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소나무보다 4배 넘게 많습니다.

이상근 / 산림복지진흥원 장성숲체험센터
"피톤치드가 인체에는 향균효과와 살균효과 그 다음에 부교감신경의 항진같은 것을 도와주고 있고요."

치유와 힐링으로 입소문을 탄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해마다 50만 명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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