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달러 시스템서 배제"…미-중 본격 갈등?

등록 2017.09.13 21:04 / 수정 2017.09.13 22:00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북핵 해결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지만 소용이 없자 결국 중국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중국을 밀어붙이겠다는 겁니다. 중국 역시 전과 달리 강도 높은 반발과 대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안에 대해 즉각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그저 아주 작은 걸음에 불과합니다. 그 제재들은 궁극적으로 벌어질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유엔 제재안이 미국 초안보다 크게 후퇴하자 미국이 곧 독자 제재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이유입니다. 이어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초강경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 재무장관
"중국이 유엔 제재를 따르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할 것이고 중국이 미국과 국제 달러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겁니다."

미국 의회와 정부가 추진하는 것처럼 중국 은행 12곳을 향한 미국의 직접 제재가 현실화할 경우, 이 금융 기관들은 몇년 내에 파산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4일)
"우리의 이익이 제재의 대상이 되고 침해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는 객관적이지도 않고 공평하지 않습니다."

고삐를 죄는 미국과 이에 반발하는 중국은 오는 11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해법과 무역 문제 등을 놓고 담판을 벌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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