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서청원·최경환 탈당해라" 한국당 혁신위, 친박 지우기

등록 2017.09.13 21:13 / 수정 2017.09.13 21:18

 

[앵커]
자유한국당이 친박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혁신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요구했고, 응하지 않으면 출당시켜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최현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석춘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해야 한다. 만약 자진탈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헌당규에 따른 출당조치를 취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작년 4월 총선 공천실패와 5월 대선 패배까지의 국정운영 실패 책임을 물어 탈당을 권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청원·최경환 의원도 계파 전횡에서 비롯된 국정실패에 책임이 가장 무겁다고 했습니다. 세 사람이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출당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혁신위 결정은 당 최고위가 수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홍준표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다음달 중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10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 전후로 해서 논의를 본격적으로…."

혁신위는 또 바른정당 의원들이 복당을 원할 경우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홍 대표는 김무성·유승민 의원 복당에도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대한민국 헌법은 정당 가입의 자유도 있고, 탈퇴의 자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친박 청산은 쇼"라며 통합 거부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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