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너는 손님 아니야"…버스기사가 승객 폭행·폭언

등록 2017.09.14 08:32 / 수정 2017.09.14 08:42

 

[앵커]
서울에서 아이만 내리고 엄마를 태운 채 버스가 출발해 논란이 일었는데, 인천 강화에서는 버스기사가 승객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멈춥니다. 버스에서 내린 기사가 남성 승객의 목을 밀치고 주먹을 들며 위협합니다.

그제 저녁 7시쯤 인천 강화에서 버스기사 48살 황모씨가 승객 20살 김모씨를 폭행했습니다.

승객 김씨는 당시 황씨가 자신에게 "너는 더 이상 승객이 아니"라고 말하며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모씨 / 버스 승객
“하차벨을 눌렀는데 갑자기 쌍욕을 하시더라고요. 욕설을 하지 마시라고 승객한테 이건 아니라고 말씀드리니까….”

이곳에서 폭언과 폭행을 한 버스기사는 버스를 타고 그냥 가려고 하자 김씨가 쫓아갔고 20m를 이동한 뒤 멈췄습니다.

기사 황씨는 승객이 조금 늦게 벨을 누르자 혼잣말을 했는데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순간적으로 흥분했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버스기사는 목 밀치고 욕설을 한 것은 시인하고"

경찰은 황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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