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2대책에 부동산 개점 휴업…아파트 거래 반토막

등록 2017.09.14 08:32 / 수정 2017.09.14 08:43

 

[앵커]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한 달이 넘었죠. 요즘 부동산들은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한달 새 거래량이 반토막났습니다.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한 재건축단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9.5 대책까지 나오면서 한달 사이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이 지역 거래량은 지난달보다 73% 감소했습니다.

공인중개사
"거래가 많이 손꼽을 정도로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급매성으로 한 몇개 정도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하루 평균 219건, 지난달의 절반도 안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60% 수준입니다.

특히 강남 서초 등 강남4구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다 투기지역까지 중복 지정돼 대출이 어렵고 전매제한 등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재건축 단지들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 25개구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도 거래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비강남권 강서와 성북도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9월, 10월 본격 이사철인데도 거래절벽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겁니다.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정부의 집값안정 의지가 워낙 강력한데다, 대출규제와 세무단속 영향으로 주택가격 오름세도 꺾인 상황입니다."

다음달 정부가 가계빚 증가세를 잡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주택시장 한파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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