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근혜 재판, 검찰 실수로 증인 신문 불발

등록 2017.09.14 18:27 / 수정 2017.09.14 18:39

 

[앵커]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선, 모철민 전 수석의 증인신문이 불발됐습니다. 검찰이 실수했기 때문입니다.

현장 연결해보죠. 한송원 기자, 어떻게 된 겁니까?

 

[리포트]
네, 모철민 전 교육문화수석은 오전 재판이 시작한 지 30분도 안 돼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모 전 수석이 증인선서를 마치자, 박근혜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검찰의 증인신문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전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은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대해서는 모 전 수석에게 질문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변호인단이 문건을 검토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호소했었기 때문인데요, 검찰이 합의 사실을 잊고 증인 신문 질문에 문건 관련 내용을 포함시킨 겁니다.

박 측 변호인이 문제를 제기하자 검찰은 "실수가 있었던 거 같다"며, "다음 기일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추후 재판에 모 전 수석을 다시 증인으로 불러 청와대 문건에 대해 묻기로 했습니다.

이어진 재판에서는 강태서 전 문체부 운영지원과장이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강 과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찍힌 노태강 국장에게 직접 사직하라는 말을 전했던 사람으로 알려졌는데요. 강 전 과장은 "당시 장관이 시켜서 심부름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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