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초강력 태풍 '탈림' 중국 비껴 일본으로 북상…제주도 영향

등록 2017.09.14 18:32 / 수정 2017.09.14 18:40

 

[앵커]
미국을 휩쓴 허리케인 '어마'와 맞먹는 초대형 태풍이 지금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만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모레 태풍이 상륙할 일본 규슈는 비상입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나무가 옆으로 심하게 껶여있습니다. 일본의 작은 섬 미야코지마섬에 태풍 '탈림'이 강한 바람과 비를 몰고온 겁니다.

탈림은 올해 들어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과 맞먹습니다.

태풍 탈림은 중국 동부해역에서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중국은 쌍태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19호 태풍 '독수리'도 하이난성 동남쪽에서 서진하면서 광둥성과 윈난성에 큰 비를 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저장성과 푸젠성 일대에 태풍 경보를 발령하고 2개성에서 주민 20만명 이상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태풍 탈림은 중국 동부해역으로 접근하다가 완전히 방향을 틀어 16일 밤에 일본 규슈 서부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탈림은 16일과 17일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제주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해안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태풍 특보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어 제주 재난 당국은 태풍 조기 대응태세를 가동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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