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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北 48시간 내 미사일 발사 가능성"…北 "美 때려잡겠다" 협박

등록 2017.09.14 21:03 / 수정 2017.09.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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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려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과 일본 당국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지 열흘 남짓 만에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도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의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윤동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NBC 방송은 "북한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48시간 이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 소식통도 "이르면 내일 북한이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3일 북한 6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이 불과 이틀전 나왔는데, 북이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조선중앙TV
"남조선 당국은 제재니 압박이니 하는 무분별한 망동에 매달리다가는 우리와 상대할 기회를 잃게 되고 순간의 모든 것이 끝장나게 된다는…."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새 대북제재 결의는 국가테러 범죄"라면서 "미국놈들을 미친개처럼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동족의 껍데기를 쓴 미국의 개가 남한 정부"라며 쓸어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개최하고 북한 추가 도발 대비책을 논의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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